한-중 황해대륙붕 석유개발기술 공동심포지움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다.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움은 양국이 지금까지 탐사한 황해
대육붕의 기술정보 자료를 상호 발표 및 교환함으로써 앞으로의 탐사에
활용하여 석유발견과 황해대육붕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심포지움에 우리측에서는 동자부, 유개공, 동자연, 대학 및 업계
관계자 10명이 중국측에서 해양석유총공사, 동해석유회사, 연구소등에서
50여명이 각각 참석, 한국측에서 황해분지의 석유저류층 연구등 6개
과제를, 중국측에서 황해분지내 지체구조 발달 및 석유탐사가능성 연구등
7개 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럭키금성이 지난 2월말 중국동해 석유공사로부터
제의를 받고 유개공, 동자연등과 협의하여 주제발표자 및 참석자를 선정,
추진케 됐는데 앞으로 이같은 심포지움을 정례적으로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