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안저이금에 이어 주식매수의 선봉에 서왔던 투자신탁회사들이
폭등한 19일부터 주식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본격적인 교체
매매에 나섰다.
또 투신사들은 주가상승세가 계속되는 동안 신탁재산의 주식초과보유분을
계속 매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사들은 주가가 폭등한 19일 약 20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반면 80억원어치를 매도했고 20일에도
80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1백 30억원어치를 실제 매도했다.
투신사들이 하루 매매에서 매도량이 매수량을 넘어서기는
근래들어 처음있는 일이고 매도량이 1백 30억원으로 대규모화한
것은 지난해 장세침체이후 사실상 처음있는 일이다.
투신사들이 이처럼 갑자기 매도우위로 돌아선것은 장세가 단기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주가상승을 유도할 필요가 있는데다
신탁재산의 주식초과보유분을 이번 기회에 정상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