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의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격감하고 있다고 일 닛케이(일경)신문이 20일 홍콩의 증권소식통을 인용,
보도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금년들어 지난7월말까지
미국,일본,영국등 3개국 에 대한 수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6.9%가
줄어들었으며 그중 미국에대한 수출은 4.3 %가 감소했다.
또 대만은 선진 3개국에 대한 수출이 10.1%,미국에대해서는
8.2%가,<>홍콩은 선진 3개국에 대해 8.4%,미국에대해 6.2%가 각각
감소했다.
이같이 아시아 NICS국가들의 수출이 줄어든 것은 중동 사태에의한
원유가격 상승으로 선진국들의 경기가 후퇴하고 있는데 영향을 받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아시아 NICS국들은 선진국에대한 수출 감소분을 상호간에
보완수출을 함으로써 메우고 있다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 NICS국 가운데 싱가포르만이 미국,일본,영국등
3개국에대한 수출이 2.5%늘어나는등 올 수출이 작년동기에 비해 9.8%
증가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