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양의 모교인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 총학생회
(회장. 이영 록.23.아프리카어 4)는 오는 21일 교환경기를 위해
서울에 오는 북한 축구대표선수 단과 기자단을 학교로 초청한다는 공문을
통일원장관과 북한 국가체육위원회 김유순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20일
밝혔다.
총학생회는 통일원 장관에게 보낸 ''북한 축구선수단 및 기자단등 북한
주민 접 촉승인 협조 요청'' 공문에서 "오는 24일 교내 축제인 왕산체전을
맞아 북한 선수 및 기자들을 초청해 북한에서 급우 임수경양에게 보내준
환대에 보답하고 민족애를 확 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학생회는 24일 하오 1시부터 약 3시간동안 북한 선수단과 기자단을
초청해 5천 여명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거운데 ''만남의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