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다각화, 기업이미지 쇄신, 수출촉진및 영업활동 강화를 위한
방편으로 상호를 바꾸는 기업이 늘고 있다.
19일 부산상의및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부산지역 제조업체중 30개이상
업체가 상호를 변경했다.
이같은 상호변경은 업종다각화, 기업이미지 쇄신뿐 아니라 기업형태를
개인기업에서 법인체로 바꾸는 과정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국내 최대어망업체인 남양어망이 최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컴퓨터
통신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상호를 남양으로 바꾼 것을 비롯, 신발부품
업체인 석우실업, 미양양산, 오리엔탈휘팅등도 사업영역확대등에 따라
석우무역, 미양, 오리엔탈정공으로 각각 상호를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