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빔프린터 (LBP)도 개인용시대를 맞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 삼성휴렛팩커드 (SHP) 큐닉스컴퓨터
등이 2백만원 미만의 값싼 LBP 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삼보는 최근 분당 6장을 인쇄 (6PPM)할수있는 제품 (TGLBP-6000A)을
내놓았다.
삼보측은 이제품이 아직 사무실용으로 팔리고 있으나 그래픽스
디자인등에 종사는 전문가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SHP도 4PPM의 레이저제트 UP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미 HP 가 개인용 수요에 맞추어 개발한 것으로 대강 가격이
1백 39만원 (한글기능은 별도)이어서 국내에서도 큰수요를 불러
일으키고있다고 SHP측은 설명했다.
큐닉스는 지난달 가격이 1백 79만원이면서도 한글기능을 내장하고 주기억
용량이 1.5메가바이트인 신제품 (ALBP 430)을 개발, 개인용시장에 파고들고
있다.
큐닉스측은 기존의 경쟁제품보다 기능이 뛰어나면서도 값싸 그래픽스
분야등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새수요층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BP는 선명한 글자를 빠르게 소음없이 인쇄할수 있는 첨단인쇄
잡지이지만 지금까지 값이 비싸 주로 기업체의 대량인쇄나 출판사등
전문분야에서 대부분 쓰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