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 국무총리는 20일 하오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을 비롯
김종필/박태준 최고위원을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지난 16일부터 평양에서 열린 2차 총리회담 결과를 설명한다.
강총리는 특히 민자당 수뇌부에게 김일성주석과의 단독면담에서 오간
대화내용을 설명하고 오는 12월11일부터 서울에서 열릴 3차회담에 임하는
우리측 기본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만찬회동에는 서동권 안기부장과 김동영 정무장관및 우리측 차석
대표인 홍성철 통일원장관등과 노재봉 대통령비서실장이 배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