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굴지의 자동차메이커 도요다가 오는 93년 유럽단일시장통합에
대비, 그들의 유럽현지자동차조립 생산을 강화키 위해 벨기에에 조립공장을
건설하는 외에도 첨단자동차공학관련 대규모 유럽기술연수센터를
건설키 로 결정한 것으로 18일 밝혀짐에 따라 벨기에가 아마도 영국에
뒤이어 일본의 대유 럽자동차시장 공략에 있어 주요 거점이 될
가능성을 비쳤다.
도요다는 브뤼셀근교 자벤템지역에 4천1백의 대지를 확보, 약
8백만달러의 자금을 투입하여 이 연수센터를 건립 매년 4백명의 동사
유럽대리점업자 및 기술자들 에게 전자공학등 새로운 기술을 연수시킬
계획이다.
자벤템지역에 조립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도요다 외에도 미쓰비시,
마즈다, 닛산 등 다른 일본 주요 자동차메이커들도 각각 겐트, 안드워드,
몽스에 그들의 조립공장 건설을 검토중인 것으로 최근 알려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