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는 18일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노조
분회장 김동균씨(28.연세대의대본과2 제적)를 국가보안법위반 (반국가
단체가입)혐의 로 구속했다.
안기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3일 연세대 총학생회선거중에 알게된
윤모씨(27.가명)의 권유로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약칭.사노맹)에
가입,활동해 왔다는 것.
이에 앞서 김씨는 지난 16일 하오 8시20분께 을지로입구역 출입구
부근에서 경찰관이라고 신분을 밝힌 안기부 직원들에게
강제연행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