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춤하던 주택 및 전세가격이 최근 이사철을 맞아 서울, 부산,
대구등 대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주택은행이 전국 37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90년 9월중
주택 가격동향'' 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매매가격종합지수는 1백58.8(85년말
1백 기준)로 전월보다 2.6%, 작년 12월보다는 17.5%가 각각 상승했다.
주택가격은 지난 4월 전월대비 3.1% 상승한 후 정부의 각종 부동산가격
안정대책에 힘입어 8월까지 매월 0.3-1.1% 오르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나 이사철인 9월 들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또 9월중 전세가격종합지수는 1백99.8로 전월보다 1.3%가 오름으로써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전세가격이 8월이후 두달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역별 주택가격 동향을 보면 전월에 비해 서울이 3.0% 올랐으며 특히
강북지역의 아파트는 7.1%나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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