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들의 덤핑수출에 대한 조사가 대폭 강화된다.
17일 관세청 관계자는 외국기업들의 덤핑수출로 국내관련 산업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 앞으로는 관련업계의 제소가
없더라도 수입가격이 급작스레 낮아지는등 덤핑혐의가 있는 물품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덤핑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종래 국내조사에 머물은 덤핑조사단의 활동영역을 넓혀 해당
국가에 직접 조사단을 파견, 현지가격과 국내수출가격을 정확히
비교분석하는등 조사업무를 적극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관세청은 영국 얼라이트콜로이드 프랑스-MF 독일
스톡하우젠사등의 덤핑수출로 국내 플리아크릴 아미드 (PAA) 산업이
피해를 입고있다는 제소에 따라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7일
덤핑조사단을 최초로 파견했다.
해외덤핑조사단은 오는 11월 8일까지 해당물폼의 현지가격과
국내수출가격을 비교검토, 덤핑여부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