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등
경제적인 요소도 중요하나 이와함께 정치적인 안정과 불합리한 정부정책의
해소 등 경제외적인 요소가 확립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2000년대 한국경제를 주도적으로 끌어갈 업종은 전자,자동차,
정보통신 등으로 나타났고 치열한 국제기술경쟁을 반영,이제는 인재육성과
기술개발이 기업경영에 서 가장 중시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 2천년대 선진국 진입에 61% 낙관 ***
한국능률협회가 최근 국내 주요기업 1백8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자의식 구조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61.1%가 2000년대에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으나 35.0%는
현상태에서 더이상 발전이 어 려운 것으로,3.9%는 오히려 퇴보할 것으로
각각 전망,최근 우리경제의 불안을 그대 로 반영했다.
우리경제의 지속적 발전에 있어 저해요인으로는 정부정책의 부실이나
불합리가 43.3%로 가장 많았고 정치불안은 41.1%,기술수준은
40.0%,근로자의식은 38.9%로 각각 나타났다.
또 경제의 지속적발전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서도
정치적 안정이 61.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술향상(47.8%),
물가안정(22.8%) 등을 제시, 우리나라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순수 경제요인으로 기술개발이 요구되지만 이것
보다도 정치적 안정이나 정책부실의 해소 등 경제외적인 요인이 더욱
중요한 과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 기업관련 정책 정치사회적 안정에 중점둬야 ***
이에 따라 기업과 관련된 정부정책의 중점도 우선 정치사회적
안정(42.2%)에 두어져야하며 다음으로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여건조성(35.0%),기업의 자율성보장(15.0%),자유경쟁보장(7.2%)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한국경제를 주도할 업종으로는 41.5%가 전자.자동차를
꼽았으며 정보 통신(40.3%)과 반도체(33.5%),신소재(33.0%) 등의 순이었다.
기업경영에서 경영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부문은 인재의 육성 및
확보(55.0%)와 기술연구개발(52.8%)로 조사대상자의 과반수이상이
지적했으며 장기경영전략이나 자금문제,노사관계의 원만한 해결 등도
비중이 높았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재의 육성 및 확보가 가장 우선적으로 꼽혀
취업할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실제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 일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 경영자 대부분 노사관계 인식 변화 ***
경영자들의 89.5%가 노사관계를 상호보완적 관계로 인식하고 있어 과거
이해대립이나 주종관계로 보던 상태에서 크게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32% 정도가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사간 협상의 어려움에 관해서는 지난해의 조사와 비슷했으나
노사간의 인식차 이의 비중이 다소 감소된 반면 처우개선의 비중은 높아져
노사협상이 점차 실질적인 문제로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분규중 공권력개입에 대해서는 53%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37.5%가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한편 경영자들은 신입사원채용시 성실성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었으며
경영자의 구비요건으로는 현재는 결단성과 건강을 중시한 반면 미래에는
창의성과 전문성이 더 많이 요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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