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과 야간에도 현금서비스를 하는 환은신용카드의 예스캐시제도에
대한 회원들의 이용이 급증, 도입초기에 비해 9월말 현재 34.6%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은신용카드는 한국컴퓨터를 통해 지난 4월
16일부터 코리아세븐등 12개 편의점에 현금인출기를 설치, 시험운용을
거쳐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설치초기인 5월에는 2천6백건에 1억9천만원의 현금서비스를 제공
했으나 9월달에는 3천5백건에 2억5천만원의 실적을 기록, 월별 이용
건수면에서는 34.6% 신장했으며 이용금액면에서는 31.6%가 늘어났다.
월중거래내용을 살펴보면 은행을 이용할수 없는 공휴일과 토요일
하오및 일요일에 이용이 급증, 평일의 2배가 몰리는 현상을 나타냈다.
한편 은행점포밖의 24시간 현금서비스제도는 현재 환은신용카드사가
한국컴퓨터와 3년간 용역계약을 체결, 환은카드가 비자카드를 통해
단독 운영하고 있는데 국민/삼성카드등도 곧 이제도를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