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캘린더제작으로 수요가 폭주되고 있는 아트지가 물량부족으로
수요자들의 구득난이 야기되고 있다.
17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한국제지 계성제지 무림제지등 생산업체들이
풀가동체제로 공급하고 있으나 기업체들의 내년도 캘린더용수요가 급증
하면서 유통단계에 재고가 고갈상태를 나타내자 수요자들의 구득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수요자들은 수량을 주문한후 20일-한달여를 기다려야
물량을 공급받을수 있는 실정이다.
이같이 물량이 달리자 종전 다소 할인판매가 이루어 지던것이 최근
들어서는 완전 정상가격을 회복하면서 강세를 나타내 1백20g/제곱미터
양면제품이 연당 5만4백24원(부가세포함), 1백50g/평방미터 양면은
연당 6만2천9백42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앞으로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공급사정이
더욱 어려워질것으로 예상, 수급불균형이 심화돼 수요자들의 현물
구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