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기업인들의 제조업에 대한 투자의욕이 떨어짐에 따라 공장 휴폐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대북의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경제부공업국의 통계를 인용, 이같이 전하고 올 1-9월간
휴폐업한 공장수는 4천5백25개로 작년 한햇동안의 휴폐업수 4천3백31개
회사 수준을 훨씬 웃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통신은 또 지난해의 경우 새로 창업한 공장수가 7천9백33개로 4천3백
31개의 휴폐업공장수를 크게 앞지를 정도로 투자의욕이 왕성했으나 올해의
경우 제조업이탈현상이 두드러진 반면 신규 투자는 대폭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휴폐업이 가장 많은 업종은 전자전기업 프라스틱 제조업 금속제품
기계 목재가구 식품업등으로 각각 1백50개가 넘고 있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