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의 중국내 지사개설이 크게 늘어나 오는 연말이면 현재의
두배가 넘는 30개에 육박할 전망이다.
16일 대한무역진흥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85년 6월 (주)대우의
북경지사설 치로 시작된 국내업체의 중국내 실질적인 지사개설은 올들어
5개지사가 늘어 현재 1 3개에 이르고 있으며 북경과 서울간
무역사무소개설을 계기로 다시 크게 증가,오는 연말이면 3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상해, 대련등 지사설치 추진 ***
중국에 가장 먼저 지사를 개설,영업을 해 온 (주)대우는 18-19일께로
예정되고 있는 한.중무역사무소 상호 교환설치를 계기로 양국간의
교역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 에 대비,오는 연말안으로 상해와 교통요지로
중국 중화학공업의 중심지인 대련에 지 사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삼성물산과 럭키금성상사는 연말까지 기존 북경지사이외에 상해와
대련에 지 사를 개설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으며 북경과
상해에 이미 지사를 두고 있는 효성물산과 지난달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북경지 사 개설을 승인받은 (주)선경등도
대련에 지사 추가설치를 추진중이다.
종합상사로는 타업체보다 뒤늦은 지난 4월에 북경에 지사를 개설한
현대종합상 사도 연내로 상해와 대련에 지사를 설치키로 하고 이미
상해에는 상주직원을 내보내 놓고 있으며 북경지사의 현지인 고용을 두배로
늘렸다.
이밖에도 현재 14개 국내 중소업체가 홍콩주재원을 장기출장형식으로
북경등에 파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연내로 북경에 지사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따라 오는 연말이면 국내업체의 중국내 지사는 30개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 며 내년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종합상사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업체의 중국내 지사개설 러시는
한.중무역사무소 개설계획에 따라 양국간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교역규모가
점차 늘어나고 투자 분위 기도 개선돼 투자진출도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