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주식 거래량 가운데 상당량이 종합주가지수
6백20-6백50 사 이에 걸쳐 있어 주가가 이 수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강한
매물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가가 단기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6월4일부터
투신사에 수익률보장 수익증권 판매를 허용해 주기 하루전인 지난달
17일까지의 하락국면에서 거래된 주식수는 모두 5억4백5만주(증안기금
매수분 제외)로 이가운데 23%인 1억1천 5백93만주가 종합주가지수 6백20-
6백50선 사이에 포진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증권사의 깡통계좌 정리이후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주가가 종합주가지수 6백50선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조정을 거치는 등 다소
진통이 따를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5일의 경우 주가가 폭등세를 나타내 한때 종합주가지수
6백50선을 넘어서 기도 했으나 대기매물이 쏟아지면서 등폭이 크게 줄어
들었고 지난 13일에도 거래중 에 6백40선을 돌파했으나 강한 매물압박으로
6백20대로 밀려나기도 했다.
한편 이기간중에 <>종합주가지수 6백50-6백80선 사이에 거래된
주식수는 6천1백 84만주(전체의 12.3%) <>6백80-7백10선 사이는
7천64만주(전체의 14%) <>7백10-7백4 0선 사이는 6천1만주(11.9%)로 각각
집계돼 7백대 전반까지는 매물압박이 여전할것 으로 예상되나 <>7백40-
7백70사이는 4천5백32만주(9.0%) <>7백70-8백선 사이는 3천8
백83만주(7.7%) <>8백이상은 4천8백22만주(9.6%)로 7백대 후반에는
매물압박이 상대 적으로 가벼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