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출부진을 타개하기위해 연말까지 아프리카 유럽 미국
동남아등지에 모두 8건의 업종별 수출촉진단을 파견키로 했다.
상공부는 14일 올들어 지난12일까지 수출누계가 4백73억7천
9백만달러를 기록, 올해 하반기경제운용계획에서 낮춰잡은 목표
6백50억~6백55억달러 달성도 어렵게됐기 때문에 돌파구를
열기위해 업종별 수출촉진단파견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상공부는 완구 신발 시계 안경등 중소업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아프리카수출촉진단을 이미 지난5일 내보낸데이어 이달중 자동차부품및
기계류수출촉진단 대구주생활용품수출촉진단등을 잇따라 파견키로했다.
다음달에는 전자/기계류수출촉진단을 미국및 멕시코로 내보내는것을
비롯 대동남아 섬유류수출촉진단 재중국기계류수출촉진단 대동남아
산업설비수출촉진단 대구주공예품수출촉진단등을 차례로 파견, 수출
회복의 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촉진단 가운데 대구주생활용품수출촉진단 전자및
기계류수출촉진단 대동남아섬유류수출촉진단 대중국기계류
수출촉진단 대구주공예품수출촉진단등에는 건당 1만5천~2만달러씩의
자금을 홍보및 세일즈활동경비로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