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계좌에 대한 반대매매 실시에도 불구, 신용담보유지 비율이
1백% 미만인 계좌가 아직도 6천7백19개(1천6백5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신용거래담보유지비율이 1백%를
밑도는 계좌는 모두 6천7백19개로 반대매매이전인 지난 5일의
1만1천1백66개 2천6백76억원보다 4천4백47개 1천26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이는 계좌수 기준으로 39.8%, 금액기준으로 38.3%가 줄어든 것이다.
이들 1백% 담보부족 계좌의 담보부족액은 지난 5일의 1천2백72억4천
1백만원에서 44.7% 줄어든 7백4억1천3백만원으로 밝혀졌다.
이들 담보유지비율 1백% 미만 계좌는 대용가격을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최근 증권사가 정리한 깡통계좌(시가기준)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한편 이날 현재 법정신용거래담보유지비율 1백30%를 밑도는 계좌는
모두 2만9백82개로 담보부족금은 1천1백74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