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 교무처장협의회(회장 이덕호.서강대교수)는 11일 우리나라
대학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대학의 2대 기능인 교육과 연구의
질적인 수준향상을 위한 재원 확보방안의 하나로 기여 입학제 허용을
정부에 거듭 촉구했다.
*** 대하재정확보방안 기여제입학뿐 ***
교무처장협의회는 이날 문교부등 관계기관에 제출한''기여입학제도의
실시를 위한 대정부건의서''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기여입학제도는
우리나라의 교육여건으로 볼때 대학의 재정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정부는 거시적 관점에서 이 제도를 실시토록 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건의서는 특히"대학에 대한 정부의 대규모 지원은 매우 바람직스러운
일이나 초.중등교육의 기본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과 사립대 재정의 1%정 도밖에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국가 재정규모를
고려할때 당분간 이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라면서 "등록금에 거의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대학이 최소한의 재정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은
기여입학제도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입학비율, 대학 정원외 2% 바람직 ***
건의서는 "기여입학에 있어서의 ''기여''의 개념에는 물질적, 재정적
기여이외에 비물질적인 정신적 기여도 포함시킬 수 있다"면서"이 제도로
입학하는 학생은 해당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하고
입학비율은 대학 정원외 2%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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