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무역수지가 크게 악화되고있다.
10일 무협경남지부가 내놓은 경남지역 무역동향에 따르면 8월말현재
경남수입지역은 72억9천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2%의 소폭 감소한데
비해 수출은 48억9천만달러로 6.6% 감소했다.
이에따라 경남지역 무역수지적자폭은 24억1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되는등 무역적자가 확대되는 추세다.
게다가 전체수입액의 41%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용수입은 수출부진으로
인해 17.5% 감소했으나 내수용수입은 9.7%가 증가, 수출부진에다
내수용수입증가가 겹쳐 무역수지 적자폭은 커질 전망이다.
금년 8월말현재 경남지역 전체수입액중 내수용수입은 43억6천만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59.8%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용수입은 29억3천만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