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위기를 논의하게될 아-태 환경.개발
회의가 36개국 4백6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태국의
방콕에서 개막됐다.
유엔환경계획(UNEP), 아시아개발은행(ADB), 태국 등의 후원으로
유엔개발계획(U NDP)가 주최, 1주일동안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유엔의
환경관련 연구보고서들을 검토하게 되는데 이중 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발전소 및 공장의 공해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중국과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생되는 탄소공해물이 전세계
평균수준 보다 훨씬 심각하게 대기중으로 발산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심지어
산업시설이 훨씬 많은 미국, 유럽지역에서 배출되는 그것보다 많은
편이라고 말하고 유엔의 한 보고 서는 아황산가스, 먼지, 검댕등이 많은
아시아국가에서 안전치를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한 보고서는 각 국가의 1인당 국민소득과, 환경오염도,
유아사망율, 전 체 사망율 등을 연계, 환경위험도를 평가해 본 결과
인도와 그 주변국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오염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한국은 비교적낮 은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은 이 보고서가 환경 위험도를 5등급으로 분류한 내용으로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이 1등급이다.
<> 1등급: 방글라데시, 버마,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파키스탄
<> 2등급: 아프가니스탄, 중국, 키리바시, 솔로몬, 스리랑카
<> 3등급: 필리핀, 태국, 파푸아뉴기니
<> 4등급;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 5등급: 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