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북방정책특위(위원장 김현욱의원)는 10일 상오 노재봉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홍구청와대특별보좌관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 플라자호텔에서
조찬간 담회를 열고 남북총리회담 전망과 북한-일본접근에 따른 대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노실장은 특히 일본정당대표로 북한을 방문한 가네마루
신(김환)전일본부총리가 노태우대통령에게 방북결과를 해명한 내용을
설명하고 북한-일본접근에 따른 대책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자당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호중외무장관과
유종하외무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분과위를 열고 한소수교및
한중관계개선등에 관해 정부측 설명을 듣는 한편 외교안보연구원의
연구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한 외교안보연구원 직 제개편문제를 최종
협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