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 다카코 사회당 위원장과 오자와 이치로 자민당 간사장을 각각
단장으로하는 일본 정당 대표단이 9,10 이틀간 북한을 방문, 10일 열리는
노동당 창설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후 그곳 정부지 도자들과 만나
일.북한 3당 공동선언에 밝힌 전후 45년의 사죄와 보상문제등에 관해 논의
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사회당의 도이 위원장은 9일 상오 특별 전세기편으로 구보(구보긍)
부위원장등 국회의원 5명과 함께 평양에 들어가 기념식에 참석한뒤
김일성주석과 만날 예정이며 자민당의 오자와 간사장은 출발이 지연된
다나베(전변성) 사회당 부위원장등과 함께 10일 출발, 기념행사등 일련의
집회에 참석하고 김주석과 회담할 계획이다.
이들 자민.사회 양당 대표단은 북한방문 일정을 마친 다음 7년만에
풀려나는 후 지산호 선장과 기관장을 같은 비행기에 태우고 11일 하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