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4년부터 추가로 도입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을 현대
상선을 비롯 유공해운, 한진해운, 대한해운, 호남탱커, 조양상선,
한국특수선등 7개 선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맡게 됐다.
8일 동력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측에 따르면 오는 94년부터 추가로
도입되는 인도네시아산 LNG 수송에 단일 컨소시엄을 구성한 이들 7개
선사가 참여하며 1차선 지분율은 현대상선이 89%를, 2차선 지분율은
유공해운이 51%를 각각 차지해 이들 선사 가 각각 1,2차선에 대한 운영권을
갖게 됐다.
이에 따라 동력자원부와 가스공사측은 올 연말까지 1차선에 대한
세부사항을 대표선사인 현대상선측과 마무리 짖고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2차선에 대한 세부사항은 내년 상반기까지 유공해운측과 매듭지을
방침이다.
오는 94년 상반기에 투입될 1차선 지분율을 보면 운영권을 행사할
현대상선이 89%를 차지한 반면 유공해운과 대한해운, 한진해운,
호남탱커등 4개사는 각각 2%씩, 조양상선과 한국특수선은 각각
1.5%씩이다.
또한 95년에 취항할 제2차선의 지분율은 대표선사인 유공해운이 51%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대한해운, 호남탱커는 각각
11%를, 조양상선과 한 국특수선은 각각 2.5%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