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원이 한글맞춤법에 어긋나는 말을 고쳐주는 컴퓨터프로그램
"한글 맞춤법교정기"를 개발했다.
한글문화원은 8일 연구원 박흥호씨(전 국어과교사)와 정내권씨
(프로그래머)가 공동으로 개발한 한글맞춤법교정기는 틀린 글자교정기능을
비롯 3천여가지 낱말에 대해 올바른 말을 보여주는 대응어제기기능과
띄어쓰기를 바로 잡아주는 자동교정기능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에 수록된 10만여개의 어휘로 구성됐다.
한글맞춤법교정기를 개발한 박흥호연구원은 "이프로그램은 순수하게
단어를 고쳐주는 것만으로 워드프로세서나 전자출판분야에서 80%가량의
초교작업을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