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류 수주가 건설경기의 지속적 호황과 영농기계화, 공장
자동화 등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건설광산기계, 농기계,
운반하역기계등 일반기계를 중심으로 큰 폭의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8일 한국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기계류 수주총액은
14조 4백 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1%가 증가했으며
수주잔액도 해외수주분 5조 1백70억원을 포함 모두 8조1천7백7억9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가 3조2천8백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7%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조선의 해외수주 증가와 자동차의 내수
호조에 힘입은 수송기계가 8조5천8백53억원으로 25.9%가 신장됐으며
건설관련기계인 보일러, 금속구조물등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금속제품도
1조1천1백93억7천만원의 수주고를 보여 19.5% 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