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투자회사들의 투자금액 가운데 78%가 전자, 전기, 기계, 금속,
화학등 기술집약형 업종의 창업에 집중되고 있다.
8일 상공부에 따르면 창업투자회사가 8백57개 창업회사에 투자한
금액을 업종별로 보면 전자전기 26.1%, 기계, 금속 34.3%, 화학 15.3%,
공학, 정보 0.6%, 섬유 3.7%, 기타 20% 등으로 이같은 투자구조는 앞으로
국내 산업구조 고도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8월말 현재 투자회사 자본금 3천9백44억원, 투자조합결성액
1천2백65억원 등 창업투자 재원이 모두 5천2백9억원으로 투자기반이 크게
확충되고 있는데 상공부는 앞으로 창업투자회사들이 담보력이 약한
유망창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 모험자본으로서 기능을 충분히
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