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연휴를 앞두고 한국은행에서 풀려나간 현금화폐는 지난해
추석때 보다 25.0%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한은에 따르면 추석 10일전부터 추석 전날까지 한은창구를 통해
기업과 가 계에 공급된 현금화폐(순증 기준)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7천3백억원보다 25.0% 늘어난 2조1천7백억원에 달했다.
현금화폐는 지난달 25일 하루동안 3천1백78억원이 공급된후 계속
늘어나 28일에 는 6천1백46억원으로 최고수준을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추석기간중 공급된 현금화폐가 지난해 동기보다
25% 증가했 으나 올들어 총통화 증가율이 20%를 상회하고 있고
추석연휴기간이 지난해의 3일보 다 긴 5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적은 규모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