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봉화등 경북북부지방의 송이버섯이 대량 출하돼 첫 출하때인
20여일전보다 최고 36%까지 크게 내린 값에 거래되고 있다.
6일 안동군 산림조합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송이버섯이 첫 출하되던
지난 9월20일 당 1등품 6만5천1백원,2등품 3만3천원,3등품 1만8천9백원에
각각 수매했으나 지금은 1등품 4만5천원,2등품 2만9천8백90원,3등품
1만8백50원에 수매, 1등품의 경우 30%까지 크게 내렸다.
또 봉화군 산림조합도 지난 9월15일 송이버섯이 첫출하할때 당 1등품
8만3천원, 2등품 5만1천원, 3등품 2만5백원에 수매했으나 지금은 1등품
5만3천5백원, 2등품 3만5천원, 3등품 2만4천원에 수매, 1등품 값은 36%까지
내렸다.
안동산림조합은 10월20일까지 송이버섯 30t을 수매할 계획인데 현재
46.6%인 14t을 수매, 5억1천만원을 봉화산림조합은 80t수매계획에 현재
77.5%인 64t을 수매, 25억원의 소득을 각각 올렸다.
이같이 송이버섯값이 크게 내린 것은 요즘 송이버섯이 대량으로
출하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달 중순께 물량이 적게 출하되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