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기업체인 닛쇼이와이상사는 지금까지 중개무역에 의존해온
대북한 거래를 장차 직접무역으로 전환시킬 방침이다.
니시오사장은 5일 일본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현재 조총련계
업체를 통해 연간 70억엔 정도의 교역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문호가
열리면 정상 루트를 이용, 적극적으로 나가고 싶다고 말해 국교회복후
직접무역을 재개할 의사를 강하게 나타냈다.
일.북한간 거래는 북한의 수출대금 미불로 거의 중단상태에 있고
이것도 태반이 조총련을 통한 무역형태를 띄고 있는 실정인데 재계의
거물인 니시오사장이 처음으 로 대북한 교역확대를 정식으로 들고 나옴에
따라 관망상태인 일본의 다른 상사들에게 자극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