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가 내년중에 개설될 예정이다.
6일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과 소련이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것을
계기로 양국 간의 관광교류도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모스크바지사 설치를
적극 강구키로 했다.
모스크바 지사는 동구권에 대한 관광교류의 거점역활도 담당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관광공사는 부장급을 지사장으로 하는 지사를 설치키로하고
이에 필요 한 경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중 한국을 찾은 소련인은 9천7백53명인데 비해 소련을 찾은
한국인 은 1천56명으로 인적교류가 미미한 실정이지만 양국간의 수교로
활발해질 것으로 예 상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관광객 교류도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광공사는 이와함께 한국과 중국이 수교할 것에 대비,북경에도
부장급을 지사 장으로 하는 해외지사를 설치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