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은 4일
북한과 미국및 일본간의 관계발전이 동북아시아의 긴장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제45차 유엔총회에 참석중인 셰바르드나제장관은
이날 전 기침부장과 한반도상황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그같은 견해를
밝혔다.
셰바르드나제장관은 또 체렌필리인 곰보수렌 몽고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발전및 협력증진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 자리에서
곰보수렌장관은 오 는 93년 블라디보스톡에서 아시아 태평양국가
외무장관회의를 개최하자는 소련측의 구상을 지지했다.
셰바르드나제장관은 이밖에 페르시아만 연안 아랍국가 외무장관들과도
만나 이 라크의 쿠웨이트침공및 기타 중동문제를 논의했으며 아드리안
나스타세 루마니아외 무장관과의 회담에서는 격변을 치른 후의
양국관계강화방안을 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