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양이병(24)이 4일 보안사에서 탈영당시 지니고 나온 문동환
평민당 부총재등 4명에 대한 신상카드파일에는 동향파악 대상자의
평소 발언내용,접촉인 사,여행장소등 모든 행적과 개인 신상에 관한 사항이
세밀히 파악.기록돼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개인고유번호 294번인 문부총재는"안경착용,반백머리에 순하게
생김,말씨를 미 국교포같이 더듬거림"등이라고 신체 특이점이 기록돼
있으며"시멘트담 1.5m,가옥 우 측및 뒷면이 산으로 돼 있고 좌측은 도로에
연결되는 상가지역"이라고 집형태와 주 변상황이 기재돼 있다.
특히"출입구는 유치원 정문과 함께 사용하며 비상구는
없음""예상은신처는 김대 중가"등으로 예상도주로와 은신처까지 분석
기록돼 있다.
민주당 노무현의원(295번)에 대해서는"순화대상 A급"으로 분류해 놓고
89년9월1 일자 작성 월별동향보고서를 통해"노동문제와 관련하여
반정부적인 과격한 언동으로 노동자를 선동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동향관찰 요망됨"같은해 9월29일 보고서에서 는"부민련 상임위원장으로
각종 노동관계 집회에 참석하여 반정부 강경발언으로 노 동운동을
선동하고 있어 결정적 범증 수집에 노력하겠음"등으로 활동내용을 추적하
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