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공동체(EC) 집행위원회는 4일 EC 회원국들의 에너지 소비량을
12% 감축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을 제의했다.
"세이브(SAVE)"로 명명된 이 계획에는 건물과 가전제품의 에너지 절약
방식 적 용비용으로 3천5백만유럽통화단위(4천6백50만달러)를 할당하는
한편 자동차 소유자 들에게 차량들을 "양호한 작동상태"로 유지하도록
의무화하고 에너지 절약조치에는 세금감면혜택을 주는 등의 조치들이
포함돼 있다.
회원국들의 승인을 받아야 발효되는 이같은 계획에는 이밖에도 에너지
절약방식 에 관해 소비자를 교육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으나 자동차
속도제한 하향조치는 포함 되지 않았다.
안토니오 카르도소 에 쿠나 EC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현 페르시아만
위기로 EC 위원회의 관심이 연료절약에 집중됐다고 이같은 계획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 계획 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일부 회원국들이 마련중인
비상에너지 절약계획과는 무관한 것으로 자동차 속도제한조치는
긴급조치에 포함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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