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사태이후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은 무역과 건설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 분석에 따르면 상장주식가중 평균주가는 페만사태발발직전인
지난 9월말의 1만 6천 1백 56원에서 지난달엔 1만 4천 1백 59원으로
12.4%가 하락했으나 무역업종과 건설업종의 경우는 시장평균하락률을 훨씬
농가하는 대폭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업종은 이기간중 가중 평균주가가 1만 8천 2백 78원에서 1만
4천 8백 98원으로 18.5%가 떨어져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건설업종도 17.4%가 내려 하락률 2위에 랭크됐다.
이들 업종의 주가가 이처럼 크게 떨어진 것은 페만사태로 인해
세계경제위축우려및 국내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경기둔화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