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중 전국의 건축허가면적은 총 1천1백67만 (3백53만평)으로
전월에 비해 6.7%,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43.9%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5일 건설부가 발표한 90년 8월중 건축허가통계 에 따르면 용도별로는
주거용 이 7백39만1천 (2백23만6천평)로 전체의 63.3%, 상업용이
2백42만1천 (73만2천평) 로 20.7%, 공업용이 95만4천 (28만9천평)로 8.2%에
달했다.
8월중 전체 건축허가면적에 대한 주거용의 비율은 올해 1-7월중의
월평균 점유 율 55.3%에 비해 8%포인트 증가했으나 상업용은 8.8%
감소함으로써 8월중의 건축경 기는 주거용이 주도하는 한편 상업용
건축물은 지난 5월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건 축허가 제한조치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8월중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면적은 작년 동월의 4백43만7천
(1백34만평)에 비 해 66.6% 증가했으며 가구 기준으로는 9만4천7백22호의
건축허가가 발급돼 지난해 같은 달의 4만4천5백35호에 비해 1백12.7%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