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상오 중국 광주 백운공항에서 추락한 중국민항소속 보잉 737
여객기에는 한국인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일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 여객기의 출발지인 하문경제특구에는 현재 한국의
텐트제조업체인(주) 진웅이 진출해있으나 이 회사의 한국인 직원 14명은
아무도 이 비행기에 타지 않았다고 진웅 현지 지사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하문에는 진웅외에 한국과 일본.필리핀간의
합작업체인 회사가 있으나 한국인 직원이 2-3명에 불과해 탑승했을
가능성이 없고 일반 한국인 관광객도 드물어 하문과 광주간의 국내선
여객기에 한국인이 탔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백운공항에 추락한 여객기는 상오 7시15분 하문을 출발,
8시께 사고 가 나 탑승객 9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