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몽고의 국방부 관리들은 29일 몽고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29년만에 처음으로 회담을 가졌다고 중국의 국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홍콩에서 수신된 신화통신의 울란바토르발 기사는 몽고의 샤갈린
자담바 국방장 관이 전 가평 중국 국방부 외사국 국장과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하면서 몽고 관리의 말을 인용, 중국 대표단의 몽고 방문은 양국 군대
사이의 관계 재개및 발전에 중요 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양국 관계는 지난해 5월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몽고주둔
소련군을 감축하기로 결정한데 따라 개선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