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류의 무역수지적자폭이 갈수록 커지고 잇다.
29일 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 현재 기계류
(전자 전기제외)의 무역수지적자규모는 36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억달러에 비해 무려 84.3%나 늘어났다.
이같이 적자가 커진것은 지난8월중 수입이 15억5천만달러로 7월에
비해 4.4% 줄었음에도 수출이 무려 10.7%나 줄어든 10억2천만달러에
그쳤기 때문이다.
수출부문의 경우 선박수송장비가 특히 부진했으나 운반하역기계
냉동공조기계 원동기등 자본재는 다소 늘어났다.
한편 지난 8월중 기계공업의 평균가동률은 86.5%로 7월에 비해
0.3%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