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공동체(EC)집행위는 지난 5월 한국산 카라디오에 대한 덤핑조사
개시를 발표했으나 아직까지 조사에 들어가지 않고 있으며 구체적인
조사절차등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조사개시 시기는 오는 연말이나
내년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무협 브뤼셀사무소에 따르면 EC집행위는 당초 방침과는 달리
아직까지 한국산 카라디오에 대해 덤핑조사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10월
15일부터 카라디오에 대한 덤핑조사와 관련 역내 피해조사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으나 내부적으 로 구체적인 조사절차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조상대상업계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방문조사가 빠르면 오는
연말,늦으면 내년초에나 실시될 전망이어서 덤핑조사 개시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