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중계 (14:30) 기관 매입장세 여전, 소폭 오름세 <<<
발행계획물량이 1백94건 1조1천3백45억7천만원으로 확정돼 공급물량압박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협회는 28일 기채조정협의회를 열어 업계가 당초 신청한 1조9천6백
54억원(2백48건)규모의 내달경 발행계획물량을 이같이 축소 조정했다.
** 기업자금사정 악화로 규모 못줄여 ***
그러나 이같은 발행계획물량은 이달중 발행계획물량 1조4천97억원에
비해 2천7백억원정도가 줄어든 것이기는 하지만 절대규모면에서 많은
편이어서 가뜩이나 어려워지고 있는 회사채발행여건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기채조정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 어려운 회사채 발행여건을 감안
내달중 발행규모를 대폭 축소하려 했으나 기업의 어려운 자금사정때문에
이달에 비해 2천7백억원정도밖에 줄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보증사채가 대부분...전체물량의 89.4% ***
채권종류별로는 보증사채가 1조1백45억78천만원으로 89.4%를 차지,
점유비율이 이달의 60.1%에 비해 29.3%포인트나 늘어나 보증사채발행
계획물량이 큰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보증사채발행계획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무보증사채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최근 부도발생 우려등의 영향으로 은행 보험등
기관투자가들이 무보증사채인수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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