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5년이후 학내의 민주화운동과 관련, 해직된 교수는 전국 14개
대학.전문대에서 모두 35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문교부가 밝힌 대학및 전문대의 해직교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85년부터 올 9월말까지 호남대등 9개대학에서 23명, 계명전문대등
5개전문대에서 12명등 모두 35명이 해직됐다.
이들 교수의 해직시기를 보면 지난 87년 6.29 이전이 9명이고
6.29이후가 26명이다.
해직교수를 대학별로 보면 호남대,전북산업대,성심외국어 전문대가
각각 5명씩으로 가장 많고 부산대, 세종대등이 2명, 중앙대, 덕성여대,
수원대등이 1명씩 해직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