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28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주쿠웨이트대사관의 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 조치는 현지 중동사태 악화로
대사관의 기능수행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게 된 것으로 판단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성명은 또 "소병용 주쿠웨이트대사와 현지 공관원들은 27일 저녁
7시(현지시간)에 요르단의 암만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