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의 김태식대변인은 27일 북한과 일본의 우호관계수립 합의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번 합의가 7.7 선언의 기조와 맥락위에서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고 폐쇄된 북한으로부터 개방된 북한으로 변모해
가는데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바란다"면서 "북한은 이제 대일우호관계를
수립하면서 한소, 한중관계개선에 제동을 거는 자가당착에서 벗어나야 하며
정부는 급속한 북한과 일본의 관계개선에 대해 보다 신중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