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학생위원회 대변인은 26일 연고제에 북한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학생실무회담(25일)이 무산된 것을 비난
하는 성명을 발표 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학생위원회 대변인은 이 성명에서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연고제에 북한거주 연고대출신 동문들과 북한
학생들이 참가하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이 북한측의 방해로
열리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이는 최근 새롭게 시작된 북남사이의 고위급
회담 분위기를 흐리게 하고 북남관계를 악화시키는 처사"라고 비난한
것으로 북한방송들이 27일 보도했다.
북한 학생위원회는 또 남북학생회담이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북남대화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여 조국통일위업을
촉진하는데 이로운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연고제에 참가하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연고대총학생회측이 제의하는 회담날짜에 언제든지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북한은 지난 24일 연고대총학생회측에 보내는 편지를 방송을 통해
공개, 연고제 초청을 수락한바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