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사태로 아스콘의 원료인 아스팔트의 수입이 크게 줄어들면서
인천지역의 도로보수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26일 인천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아스콘업체인 경인실업과
삼억유화등 2개사는 1일 6천톤의 아스콘을 생산해왔으나 지난10일부터
아스팔프공급이 크게 줄어들어 23%인 1천4백톤밖에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요즘 인천지역에서는 시멘트등 건축자재와 함께 아스콘의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업계는 아직까지 가격인상은 하지 않고
있으나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로공사가 완공단계에 이르러 아스콘이
필요한 금년말께는 품귀현상과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