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26일 내년상반기 지방의회 선거방침을
재확인하고 평민당이 국회에 들어오지 않을 경우에도 정기국회에서
지자제관계법을 개정, 상반기에 지방의회선거를 실시할것임을 분명히
했다.
*** 야당 등원않으면 예산등도 독자처리 ***
김대표는 이날상오 시내 면목동 면목극장에서 열린 민자당 중랑갑구
(위원장 이순재) 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중
광역자치단체 의회선거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평민당이 오는
10일까지 들어오지 않을 경우에도 정기국회에서 지자제관계법률을
확정짓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대표는 "국회를 다음달 10일까지 연기한 것은 평민당에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위한 것" 이라고 말하고 "평민당이 이때까지 등원하지
않을 경우 지자제관계법은 물론 국정감사 예산심의등을 민자당 단독으로
해나갈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