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계의 4/4분기 경기가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내수위축
우려에도 불구, 원화의 평가절하와 노사관계 안정등으로 수출이 다소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 완성차업계의 잇따른 신차종 개발로 전반적으로
호전될 전망이다.
26일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조사한 4/4분기 자동차부품업계 경기
전망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기 BSI(기업경기 실사지수)가 1백18로 나타나
전분기의 1백에 비해 18포인트가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생산 BSI가 1백20으로 전분기보다 13포인트 상승했고 가동률
BSI도 1백27을 기록, 전분기에 비해 25포인트나 향상됐다.
판매 BSI도 1백36으로 전분기 대비 25포인트가 높아졌다.
고용도 생산시설 확대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고급인력 수요증가 및 기능
인력의 부족현상 지속으로 증가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