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보험 투신등 3개기관들의 증권사 보유채권 인수가 25일 시작됐다.
증권업협회는 이날 25개 증권사들로부터 매각가능한 채권종목및 수량을
통고받아 기관별로 인수할 채권종목과 수량을 확정 배정했다.
그러나 이날 실제매매체결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기관들에 배정된 채권은 1천5백억원규모로서 해당기관과 증권사가
개별적으로 협의 "구체적인 인수방법을 확정하여 배정액만큼의 채권인수를
이달말까지 마무리 짓게 된다.
총 3천억원의 증권사보유채권인수분중 나머지 1천5백억원의 채권은
증권사들이 이날 국공채를 증금에 넘기고 증금은 각 증권사에 할당액만큼의
환매채를 예치하는 형식으로 처리됐다.
그러나 채권의 인수수익률이 만기 3년이내의 회사채만 연 16.5%로
확정됐을뿐 통안채등 국/공채는 인수수익률이 확정되지 않은데다 인수
기관과 증권사들이 서로 인수 또는 매각을 원하는 채권종목이 달라
1천5백억원 상당의 증권사 보유채권인수가 완료되기까지에는 다소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